유엔 기후변화정상회의,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던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피츠버그로 이동,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피츠버그 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피츠버그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간담회에 참석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G20 환영 리셉션에 참석하고 정상업무 만찬에 참석한다. 아울러 25일 오전 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AP, 로이터, 다우존스 뉴스 등 해외언론과 합동 인터뷰를 가진다.
피츠버그 방문에 주목할 만한 것은 차기 G20 회의 개최지가 발표된다는 것. 내년도에 열릴 것으로 알려진 4차 회의는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 노력과 역할을 고려해 한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6일 밤 6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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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미국)=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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