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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영향, 관광버스 가동률 급감

제주 20%, 경남 25% 가동률

신종플루의 영향이 여행업계에 큰 타격을 주는 가운데 관광버스 회사들의 가동률이 최저 20%까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선 자유선진당 의원은 23일 신종플루 관련 전세버스등 관광버스 업계의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지역별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세버스의 지역별 평균 가동률은 지난 4월 71%였으나 28일 국내에서 첫 신종플루 감염자가 나타난 이후 하강세가 이어지면서 7월에는 42%대로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0%로 타격이 극심하며 그 뒤를 경남 23%, 경북 25%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서울 (69%), 부산 (67%)등은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신종플루로 인해 학생과 단체 예약 취소가 줄을 이으면서 작년 대비 8월부터 12월까지 3490억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며 "정부가 할부금과 각종 보험료의 유예조치 등 국가 재난수준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들어 7월까지 국민들의 해외관광 출국도 작년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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