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한가위를 맞아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8~ 10월 5일까지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생활쓰레기 처리, 응급 환자 치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처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9월 28 ~ 10월 5일까지 추석명절기간 청소대책을 시행한다.
추석 연휴 이전(9월 28 ~ 10월 1일)에는 적체 쓰레기가 없도록 특별 청소기간으로 운영된다.
10월 2 ~ 4일 수도권 매립지와 노원자원회수시설 휴무로 연휴기간 주택가 생활쓰레기 수거가 불가능한 만큼 10월 1일 이전에 생활쓰레기를 완전히 수거해 반입을 완료하게 된다.
또 9월 30일 각 동별로 추석맞이 구민 대청소를 실시해 주택가와 취약지역을 깨끗이 한다는 계획이다.
연휴기간(10월 2 ~ 4일) 중엔 청소상황실(☎ 901-6792, 위생청소과)과 민원처리 기동반을 편성, 주민 불편사항을 발빠르게 처리한다.
또 쓰레기 수거 기동반을 별도로 편성해 가로변 취약지역 민원발생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습무단투기지역을 단속한다.
연휴가 끝나는 10월 5~7일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해 휴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 처리하며 재활용품 역시 10월 7일을 특별수거일로 지정해 수거, 처리하게 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
연휴기간중 보건소 당직실에 연휴진료대책 상황실(☎ 901-0707)을 설치,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연휴 진료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안내하고 응급의료사고에 대처한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총 201개 소로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날짜별로 배정했다.
신종플루 거점 병원과 거점약국도 운영된다.
또 응급의료기관(지역응급의료기관 : 대한병원)에 응급실 전담의사를 배치하고, 구급차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한다.
아울러 비상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 이송과 치료에도 차질이 없도록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와 상시적으로 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어서 필요시 1339번으로 의료서비스 전화 요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ehealth.or.kr)를 확인하거나 국번없이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구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주정차 단속, 저소득주민지원, 부랑인과 미아보호, 물가안정관리, 신종플루 확산 방지 등 각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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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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