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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하이닉스 인수 소식..下

[아시아경제신문 구경민 기자]효성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피인수되는 하이닉스 또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1만4000원(14.92%) 떨어진 8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이닉스도 3%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 증권사 뿐 아니라 외국계 증권사들도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잇따라 내놨다.


메리츠증권은 "효성의 순차입금이 2조원에 달하고 있어 인수 자금 뿐 아니라, 인수 후에도 든든한 지원군 역할은 어려울 것(금호의 대우건설 인수 예)"이라며 "반도체 사업의 경험이 없어 변동성이 심한 반도체 업종에 적응하기 쉽지 않을 것(동부 그룹의 파운드리 사업 진출 예)"이라고 진단했다.

KB투자증권은 23일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 의향서 단독 제출과 관련, 착실히 내실을 다져온 이미지에 오점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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