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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재단, 수도권 중기 일본 진출 돕는다

남동공단과 MOU 체결...비즈니스매칭, 한일네트워크 구축 지원

인천 남동 국가산업단지(남동공단)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한일재단)이 손잡고 수도권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


한일재단은 “24일 인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본부에서 남동공단 클러스터추진단과 일본기업과 비즈니스 매칭 사업 등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일재단은 남동, 주안, 부평 국가산업단지 등 3개 경인지역 공단의 입주기업 중 일본기업과 거래나 일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한일산업기술페어의 일본시장 조달상담회를 남동공단에서 연장 개최하거나, 남동공단 클러스터추진단의 산학연 협력지원사업에 한일재단이 참여해 국내 기업과 일본기업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남동공단에 따르면 경인지역 산업단지에 일본인 CEO가 경영하는 기업이 40여개 입주해 있으나 국내 기업과 교류 협력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남동공단 관계자는 “협약 체결로 한일재단과 남동공단이 공단 내 한·일 기업간 교류 및 사업 미팅을 중개하는 등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 시도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재단도 이전까지 서울 위주로 전개했던 한일비즈니스 매칭 등 지원사업을 지방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24일 협약식에는 한일재단의 지광훈 전무, 산단공 남동공단 클러스터추진단의 김광중 단장, 지식경제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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