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강남권등 인기지역 대기물량 공급 이어질 듯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상가분양시장도 추석이후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
상가분양시장은 경기회복 기대감 상승과 DTI 등 주택시장을 옥죄는 규제로 인한 반사이익 분위기까지 더해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DTI규제를 피한 상가분양시장을 몰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추석이후 상가 분양시장은 판교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대기 수요가 풍부한 강남권내 공급이 모처럼 늘면서 큰손들의 본격적인 행보를 전망했다.
이 가운데 판교는 강남권 못지않게 투자 이목이 높은 지역이고 아파트 입주율 고점이 예상된다.
판교신도시는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상업지역, 근린상업지역등을 중심으로 공급 물꼬를 틀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판교는 올 상반기 약2000억원의 시중자금을 빨아들인 저력을 후반기에도 이어갈 될 공산이 크다.
판교와 어깨를 견줄만한 공급지역은 9호선 신논현역 주변 역세권 상가를 중심으로 한 강남 빅3 지역이다.
강남권은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적어 희소성이 있어 물건의 질에 따라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신도시 및 용인 흥덕, 남양주 진접 택지지구 단지내 상가나 근린상가, 아파트형 공장 상가 등에 대한 관심도 비교적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지난 16일 개장한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성공적 오픈과 함께 ‘몰링’ 상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백화점, 할인점, 영화관등의 키테넌트 업종 등이 동시 입점하는 일산 레이킨스몰 등 복합상업시설에 대한 주목율 상승도 예상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추석 이후 상가분양시장도 인기지역 물량 중심으로 유동자금의 이동이 예상된다”며 “다만 인기도에 따른 지역별 희비와 함께 금리인상 움직임, 여전히 불안한 내수, 고분양가 등은 위협요소라 자산가들은 중장기적이고 안전성을 우선으로 한 투자행보가 전망된다”고 했다.
$pos="C";$title="추석이후 상가분양 상품";$txt="";$size="510,310,0";$no="20090922112236785305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