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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노을공원서 26~27일 도심 최대 '캠핑페스티벌'


서울시는 오는 26~27일 1박2일 동안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2009 서울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핑페스티벌에는 1만 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총 3000동의 텐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곳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상징적 환경공원으로 재탄생한 것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누리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캠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푸른 서울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No CO2 GREEN SEOUL'이라는 문구를 텐트 배치를 통해 노을공원 정상에 새기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캠핑 개최 당일인 26일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노을공원 락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창완밴드, 이한철밴드, 체리필터, 메이트 등 국내 유명 로커들이 참여한다.


또 오후 9시부터 열리는 썬셋 댄스 파크(Sunset Dance Park)에는 '서울 월드 DJ 페스티벌'의 메인 DJ였던 'DJ 재인'과 INNU, KID-B, ULTRA DOG, FLASH JORDAN 등 국내외 대표 DJ 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7일 12시부터는 푸른잔디밭을 울리는 아름답고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하는 락 밴드들이 총 출동하는 '썬셋 뮤직 파크'가 열린다.


이번 캠핑페스티벌은 생태공원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감안해 음식물을 조리하지 않는 캠핑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1박2일간 먹을 음식을 ‘조리된 상태’로 지참해야 한다.


또한 나눔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며 각자 준비한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는 ‘포트락 파티’도 열린다.


텐트 대여료는 2만~3만원 선이며 매트리스와 침낭도 빌릴 수 있다.


참가신청은 '2009 서울캠핑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campingfest.co.kr)나 전화(2115-7531, 3141-3345)로 문의하면 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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