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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자원 활용 '사회적기업' 만든다(종합)


서울시는 20일 폐가전이나 폐휴대전화 등에서 희귀 금속을 추출하는 자원순환센터를 서울 성동구 송정동 서울시차량정비센터 안에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810㎡ 규모로 지어질 자원순환센터는 오는 12월초 완공될 예정이다.

자원순환센터에는 총 60명이 근무할 예정이며, 월 250톤의 폐가전과 월 10만대의 폐 휴대폰을 분해 및 파쇄 하여 희귀금속 정련업체에 매각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23~24일 자원순환센터를 위탁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하고, 오는 29일 제안서 설명회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 10월7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센터의 수익금은 시가 지정하는 사회봉사 및 기부단체에 전액 기부해 불우이웃돕기 등 자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운영 6개월경과 후 수익금의 사회환원과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원순환센터 위탁운영업체가 중심이 돼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고, 시는 자원순환센터 운영 및 사회적기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의 건립과 사회적기업의 설립은 도시 광산화 사업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사업의 투명성 및 공익성을 확보하고 산업폐기물인 폐가전 및 폐휴대폰 등에서 희귀금속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고 녹색성장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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