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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완지구에 롯데 복합쇼핑몰 들어선다

24일 롯데마트ㆍ아울렛 오픈… 이후 시네마ㆍ스포츠센터 등 추가 예정


롯데쇼핑은 광주시 광산구 수완택지개발지구에 복합쇼핑몰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이 먼저 문을 열고 이후 극장ㆍ스포츠센터와 오피스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으로 총 8개 층 규모의 건물이며 마트 3900여평을 포함, 영업면적만 총 5760여평에 달한다. 1080대가 넘는 주차공간을 마련했으며 세계 최대 완구전문점 토이저러스 국내 5호점도 같이 개장한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전국 65호점인 롯데마트 수완점은 지상 1층을 신선ㆍ가공식품, 생활용품 매장으로, 지상 2층은 가전ㆍ홈데코ㆍ패션 등으로 운영한다. 3층에는 730여평의 규모로 토이저러스가 입점한다. 미용실ㆍ네일숍ㆍ피부관리실 등 20개가 넘는 편의시설과 문화센터, 어린이소극장도 갖췄다.


롯데아울렛은 1860여평 규모로 1층 잡화ㆍ여성캐주얼ㆍ란제리, 2층 남성캐주얼ㆍ스포츠ㆍ레저, 3층에는 아동ㆍ진 등의 패션매장과 식당가가 들어선다.


오픈 기념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마트는 오는 27일까지 롯데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신라면, 1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상품권 1만원을 준다. 롯데아울렛 역시 KBC 공개방송을 진행하며 윷놀이ㆍ경품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현 롯데마트 수완점장은 "수완점은 쇼핑과 문화,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쇼핑몰"이라며 "롯데가 조성한 호수공원 내 음악분수, 체육공원, 조각공원, 조형물 등의 다양한 문화, 휴게공간은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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