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아울렛 부천점 23일 개점
이랜드그룹의 뉴코아아울렛이 최신 트렌드 반영한 복합형 아웃렛 부천점을 23일 개점한다.
뉴코아(대표 오상흔)는 22일 "가격과 더불어 쇼핑 환경이 유통 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에 부응하고 가격 외적인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그레이드한 아웃렛 모델을 새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랜드의 29번째 아웃렛 매장인 뉴코아 부천점은 복합화·대형화·고급화라는 유통 트렌드에 맞춰 최초로 입점한 복합쇼핑몰의 인프라와 패션쇼핑몰인 아웃렛의 강점이 결합한 복합형 아웃렛.
뉴코아가 입점하는 부천터미널은 지하 3층~지상9층 규모로 건물 연면적만 20만㎡에 달하는 부천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이 가운데 뉴코아가 사용하는 1~5층은 연면적 7만5000㎡, 매장면적 2만4000㎡에 1600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한 도심형 아웃렛으로, 뉴코아 강남점보다도 2000㎡ 이상 더 크다.
이와 함께 터미널이 갖는 상징성과 11개관 규모의 영화관, 물놀이 테마파크인 '워터조이', 실내 인공암벽, 대형 디지털 가전매장, 푸드코트 등 다양한 위락시설로 고객을 유인할 집객 효과가 크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천점은 특히 입점 브랜드 수를 20% 가량 줄이는 대신 고객들이 선호하는 A급 브랜드의 매장을 대형화했다. 캠브리지(50평), 숲(50평), 나이키(60평), 코데즈컴바인(30평), 텐디(30평), 아디다스(40평), 필라(40평), 신발 편집숍인 S마트(70평) 등이 멀티 매장으로 자리한다.
또 4층에 마련된 6600㎡ 규모의 아동 전문관은 브랜드 50여개가 입점, 출산용품은 물론 유아동과 관련된 쇼핑을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카테고리킬러 매장인 '맘스맘'도 100평 규모로 들어섰다.
뉴코아 관계자는 "쇼핑과 레저, 문화 등 원스톱 쇼핑 공간인 뉴코아 부천점은 향후 아웃렛 신규 출점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복합쇼핑몰을 기반으로 한 아웃렛만의 경쟁력을 살려 2011년까지 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점은 개점을 기념해 23일 오전 10시 난타 오리지널팀의 공연을 선보이며, 3일 동안 매일 1000개의 접이식 의자를 선착으로 무료로 증정한다.
또 27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별 상품권을, 1개월 누적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명품 주방용품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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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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