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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뉴코아-2001아울렛 합병…상장 추진

이랜드그룹이 오는 31일자로 뉴코아와 2001아울렛을 합병한다.


이랜드는 그룹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랜드월드 산하의 2001아울렛을 분할해 뉴코아와 통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통 계열사 지원부서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통합 운영돼 왔지만 이달 말에는 뉴코아와 2001아울렛을 완전히 통합하고 이랜드리테일이라는 별도회사로 세울 예정이다.


이랜드 측은 "대기업의 잇단 아웃렛 사업 참여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시장의 주도력을 강화하고 향후 기업공개를 통한 성장 재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에 따라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합법인 이랜드리테일은 백화점 2개점과 대형마트 18개점, 아웃렛 12개점을 거느리게 된다.


지난해 뉴코아는 7035억원, 2001아울렛은 5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유통부문 통합은 단기적으로 경영관리 비용절감 효과와 바잉파워 향상, 통합 마케팅 등을 통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통합 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2~3년 안에 기업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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