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엘엠에스에 대해 필름사업의 진입장벽이 높고 경쟁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형을 기반으로 성장해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엘엠에스는 2003년 세계에서 2번째로 프리즘 시트를 개발한 이후 2005년 시장에 진입해 불과 3~4년 만에 소형 시장에서 3M을 넘어섰다"며 "2007년 3M의 일부가 특허가 만료된 후 많은 업체가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엘엠에스만 유일하게 개발에 성공, 현재 시장 점유율이 60%나 된다"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력인 소형시장 장악 후 중대형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넷북용 필름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부터 중대형 매출 비중이 소형 비중을 넘어서, 매출액 1479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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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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