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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3Q 영업익 급증 전망<대우證>

[아시아경제신문 구경민 기자]대우증권은 22일 한솔제지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3%, 88.1% 증가한 3621억원과 50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실적 개선은 인쇄용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 공급 감소에 따른 재고부족 현상으로 제품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된 반면 투입펄프가격은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차입금 축소가 원활히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9월에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이어 10월에는 회사채 500억원을 상환할 예정으로 하반기에 600억원 가량 부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내년에도 추가로 1000억원의 부채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부채상환과 조달금리 하락으로 올해 440억원에 달하는 이자비용은 내 후년에 320억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과거 업황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주당순자산가치(PBR) 1.4배까지 상승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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