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재범 사태' 고3 모의고사 시험 출제 '눈길'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최근 연예계 이슈로 떠오른 '2PM 재범 관련 사태'가 대입 모의고사 문제로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실시된 2009학년도 9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와 고3 모의고사에서는 각각 이번 사태를 연상케 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다음은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나온 문항 전문이다.


10.다음 사례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재미교포 3세인 갑은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처음에는 낯선 땅에서 한국어도 서툴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오해도 빈번하여 힘든 시간을 보냈다. 1년 후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연예기획사에 발탁되어 연습생들과 그룹을 결성하고 음반을 발표하였다. 현재 갑은 가창력을 겸비한 한국 최고의 가수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진정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 보기 >


ㄱ. 갑에게 한국은 내집단이다.


ㄴ. 갑은 재사회화 과정이 필요하였다.


ㄷ. 갑의 성공은 구조적 이동에 해당한다.


ㄹ. 갑과 연습생들은 동일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돕는 상호작용을 하였다.


고3 모의고사에 출제된 문제 역시 이를 연상케 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다음은 문항 전문.


11.다음 글의 밑줄 친 '나'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다면?


"에겐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은 중요하다. 이것은 내가 누구인가를 반영한다. 내가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나는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이라는 것을 알고 나는 이 나라의 부분이고 이 나라가 나에게 부여하는 기회를 이용해왔다. 또한 나는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나는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보면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그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것은 나의 의식의 중심에 있다."


<보기>


ㄱ.미국을 내 집단으로 여기고 있다.


ㄴ.수직적 사회이동을 경험하고 있다.


ㄷ. 자아정체성 확립에 혼란을 겪고 있다.


ㄹ.한국을 긍정적 준거집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편 JYP 수장 박진영은 최근 "2PM이 재범을 제외한 6명의 멤버들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