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이집트 물류센터 조감도";$size="550,356,0";$no="200909211119438176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현대모비스가 북아프리카 지역의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이집트에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시 프리존(관세·법인세 면제구역)에 '이집트물류센터'(MPME-EG)를 완공하고 북아프리카 9개국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부품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총 2000만 달러를 투자해, 대지 4만㎡(약 1만2000여 평), 건물 3만㎡(약 9000여 평) 규모로 건립된 초대형 부품창고다. 이후 모로코, 알제리, 이스라엘 등 북아프리카 인근 9개국 20여개 대리점에 약 7만여 종의 AS부품 공급을 전담하게 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북아프리카권 현대·기아차의 운행대수가 올해 60만 대에서 내년 8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AS부품 수요가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집트 물류센터의 내년 매출규모는 7000만달러, 2016년에는 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센터 건립으로 아랍에미리트 연방에 위치한 두바이물류센터(MPME)에서 북아프리카 각국으로 공급하면서 소요됐던 평균 27일의 운송기간을 10일 이내로 대폭 감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호성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부사장)은 "전 세계에서 운행되는 현대·기아차의 차량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모조부품의 유통도 증가하고 있다"며 "AS부품이 필요한 곳에 더 신속히 공급해 순정부품 점유율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스는 향후 3개의 물류센터를 추가로 건설해 모두 25개의 물류거점을 운영하면서 총 1만여개의 현지 딜러와 대리점에 AS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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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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