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세계최대의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 발레(VALE)사와 최대 6조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COA)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급등 중이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STX팬오션은 전거래일보다 1350원(11.69%) 오른 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측은 지난 20일 발레사가 생산하는 제선용 철광석 등의 수송을 25년 동안 운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경우 STX팬오션은 총3억t의 철광석을 수송하게 되며 이는 연간 1200만~1300만t의 규모에 달한다. 이번 장기 운송에 따른 총 계약금액은 5조~6조원대로 단일 계약으로는 세계 해운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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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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