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도권 주민 76% “GTX 3개노선 동시착공해야”

노선연장 요구지역에선 84.1%가 노선확대 요구 봇물

수도권 주민 76%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3개 노선 동시착공을 원하고 있다.


또 군포시, 파주시 등 노선 연장을 요구하는 지역에서 84%가 노선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는 수도권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76%가 “3개 노선 동시 추진해야 교통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주민들은 조사항목 중 "3개 노선 동시 추진해야 교통난 해소에 도움 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 ‘매우 동의’(20.6%), ‘동의하는 편’(32.7%), ‘다소 동의’(22.7%)를 표시해 전체 76%가 공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78.1%)와 인천시(79.0%), 서울시(72.5%)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주민들은 현재 계획 중인 노선 중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으로는 정부가 추진계획한 ‘동탄-킨텍스’구간보다 ‘의정부-금정’구간(24.8%)을 가장 높게 꼽았다.


연장요구지역 주민 800명 중 36.6%가 ‘의정부-금정’구간을 가장 많은 도움이 될 구간으로 꼽았다. 이는 안산시(45.9%), 양주시(61.2%) 등 교통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주민들의 GTX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청량리-송도’구간(24.0%)이었고 ‘동탄-킨텍스’구간은 22.2%의 호응도를 얻는데 그쳤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해도 응답자 중 54.1%는 ‘들어보았거나 알고 있다’고 답해 GTX인지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47.1%), 6월(50.2%)에 이어 꾸준한 상승추세다.


GTX건설시 교통난 해소 도움여부를 묻는 질문에 수도권 주민의 75.5%, 연장요구지역 주민 78.9%가 도움이 될 것으로 답했다.


‘서울의 과밀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각각 52%와 57%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도권 주민 20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GTX 사업추진 주민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최대허용오차 ±2.5%포인트이며 GTX 연장 요구지역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GTX 연장요구지역 주민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5%포인트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