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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3분기 실적 모멘텀 가능<대신證>

[아시아경제신문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21일 LG상사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200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세전이익은 1조1623억원, 49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 감소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회계기준 변경과 픽스딕스 등 사업부 분할에 의한 것으로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세전이익 증가는 지난 2분기 대비 E&P 관련 이익이 70~80억원 이상 증가하고 지분법이익도 일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기업가치 상승에 핵심 변수인 E&P 부문이 예상대로 이번 3분기에도 이익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는 6개 광구에서 E&P 관련 이익이 149억원 발생했었는데 올해에는 상반기까지 260억원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고 이번 3분기에는 270억원 이상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현 추세대로 진행되면 E&P 부문 이익이 지난해 149억원에서 올해 700억원 이상, 내년에는 1050억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동사 세전이익의 60% 수준(10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동사의 기업 성격이 일반 무역거래를 중심으로 한 종합상사에서 고수익의 E&P 기업으로 확연히 바뀌고 있는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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