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5일 LG상사에 대해 3분기에도 이익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임영주 애널리스트는 "2분기를 바닥으로 원자재 상품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물량도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 무역부문의 영업실적은 2분기 대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E&P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가 기대된다"며 "웨스트부카 유전은 2분기 9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3분기에는 15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 기여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2분기 대비 생산량의 증가가 이뤄지고 있고 국제유가 또한 2분기의 45~50달러 수준에서 60~7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3분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적자를 지속했던 필리핀 라푸라푸 광산 또한 구리 및 아연가격 상승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