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1일 현장에서 직접 부동산관련 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다산플라자,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를 실시한다. 상담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갖는다.
'찾아가는 다산플라자,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는 대규모 주택밀집지역, 아파트 단지 등 부동산관련 문의나 민원이 예상되는 지역에 공무원과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민원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제도다.
이번 부동산현장처리 상담에서는 구의자양촉진지구 내 광진구 주민들의 부동산관련 궁금증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시행하고 있는 현장처리제는 강동구 강일지구를 시작으로 구로구 고척근린공원, 동작구 노량진근린공원, 중랑구 면목역공원,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각각 실시된 바 있다. 그 결과 250여건의 토지관련 부동산민원과 세법관련 상담이 있었다.
이제껏 상속ㆍ증여 등 양도세에 관련한 부동산 세무 문의가 85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중개(41건), 지적행정ㆍ경계분쟁(40건), 조상땅 찾기(32건), 재개발지역 토지보상 등 법률 상담(29건)이 뒤를 이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매월 상담을 원하는 각 지역을 찾아 관련 분야를 상담해 줄 예정이다.
특히 문의가 많은 부동산관련 지방세 분야 상담(세무사 신창섭)과 부동산거래 중개수수료 안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현장지도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지원 부동산행정도우미' 신청도 현장에서 할 수 있는데 지원내역은 부동산 매매, 임대 계약시 중개수수료 20% 경감, 감정평가시 수수료 10% 경감, 측량수수료 30% 경감 등이다. 신청서는 http://klis.seoul.go.kr에 게재돼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신청서를 제공받거나 접수할 수 있다.
현장처리제에서 조상 땅 찾기 신청을 위해서는 제적등본과 신분증이 필요하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편 이번에는 광진구 보건소 직원들이 나와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홍보 등 예방상담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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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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