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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로 오랜만에 기지개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영화배우 이성재가 오는 2010년 상반기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이성재가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 (Dreams Come True· 제작 ㈜드림슈거픽쳐스)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2년여만에 영화 촬영에 나서게 되는 것.


'꿈은 이루어진다'에서 그는 축구에 해박한 지식을 갔고 있는 북한군 1분대장으로 나온다. 이 작품은 온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2002 월드컵을 배경으로 DMZ내 남북한 GP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한마디로 휴먼과 감동이 함께하는 이야기다.

크랭크인은 2009년 10월 중순쯤.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 이후 상당히 긴 휴식기간을 가지며 연기에 매진해 왔던 이성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재미와 감동의 연기자'로의 이미지를 가져잘 예정.

같이 연기할 북한 GP 1분대원들은 연기가 검증된 조연급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남,북 축구가 본선에 나란히 진출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상당한 화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성재의 상대 배역으로는 신인 연기자 기은세로 결정됐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2010년 상반기에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기은세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에서 아편굴 기생으로 출연해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으며, 최근에는 '비비디바비디부' 등 올해 8개의 광고를 몰아치며 CF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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