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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김태영 국방장관 후보자 “장군수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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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장관 후보자는 18일 “장군 숫자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이윤성의원이 “30조원에 해당하는 국방비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특히 현역 장성의 숫자문제는 그동안 지적돼왔던 것이다. 직제를 만들어 늘어나고 있는데 왜 잘 안 되고 있나”는 질문에 "장교나 장군의 숫자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국방개혁 2020을 보면 병력감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지만 국방부는 '선 전력화 후 부대개편'을 추진해 병력수가 당초 예상보다 줄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문하자 김 후보자는“병력수 축소에 대해 주위에 아무런 위협이 없다면 그런 논리가 가능하지만 남북이 대치되는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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