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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자판기 점검 등 식중독 예방 속도 낸다

21일부터 식품자동판매기 위생점검, ‘식중독예방진단서비스’ 제공

서대문구가 지난 14일부터 대형(일반)음식점 위생 점검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식품자동판매기 점검, 식중독 예방 진단 서비스 등 환절기 식중독 예방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편리한 식품자동판매기,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 위생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지하철 역 학교 병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150개 소다.


최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식품자동판매기 온음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자동판매기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담당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4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식품자동판매기의 영업신고 여부, 식품자동판매기 내부ㆍ외부 청결상태와 재료의 보관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허가 식품 사용 여부를 확인, 마시기에 적합한 먹는 물 사용, 음용수의 경우 온도를 70℃이상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또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미신고 자판기에 대해서는 영업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반사항이 적발된 자판기는 1개월 이내에 재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대문구는 이번 위생 점검에서 자동판매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50개 소를 ‘서울형 안심자판기’로 지정한다.


지정된 업소에는 서울형 안심자판기점검표를 배부하고 영업자에게 원재료의 유통기한, 보충일자, 원산지 등을 표시하도록 해 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믿고 먹을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9월 현재까지 지역에 설치된 460여대의 자동판매기를 점검해 무단 폐업, 무신고영업행위, 차양막 미설치 등 97대를 적발해 영업취소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 식당은 몇점일까?

서대문구는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개선 노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조리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21일부터 식중독예방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학교, 기업체, 청소년수련원 내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 등이다.


식중독예방진단서비스는 보건소 식품위생팀, 협회 등 위생 전문가들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식재료의 검수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과 최종 섭취단계까지 위생관리 상태와 오염 가능성 여부 등을 확인해 주고 영업장 실정에 맞는 개선책을 제시해주는 사업이다.


서대문구는 신청한 영업장의 위생수준을 알기 쉽게 점수(100점 만점)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단 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자발적으로 개선 조치 완료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우수사례(Best Practice)로 선정하여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서대문구는 희망 영업장 뿐 아니라 과거에 식중독이 발생했거나 위생이 취약한 시설 등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송기술 보건위생과장은 “식중독예방진단서비스를 올 12월말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영업자들이 적극 참여하여 식중독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보건위생과에 팩스(330-8987)또는 이메일(freiades@sdm.go.kr)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위생과 식품위생팀(☎330-870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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