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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칠레와 풍력터빈 설치 추진 소식..↑

현대중공업이 칠레와의 풍력터빈 설치추진 소식 등 연이은 계약 소식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28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1.27%(2500원) 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이 남부발전과 공동으로 칠레 키르키즈스탄에 735기 풍력터빈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풍력터빈으로 3조원, 전체 발전 단지 건설 부문에서 4조원 규모의 수주계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용수 현대중공업 홍보팀장은 "수주여부 및 금액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며 "추진팀 회의 후 공식 입장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또 최근 브라질 철광회사 EBX와 현지에 조선소 건설 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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