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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휘(徽)가 일본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휘는 조성모, 케이윌, 티맥스와 함께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일본 샷포로와 도쿄에서 진행된 '2009 한류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해 차세대 한류스타로서 그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휘는 몽골 빈곤 지역의 어린이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깨끗한 물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합작해 진행한 이번 행사 취지에 맞게 출연료 및 판매용 음반 수익금 전액을 주최측에 기부했다.
휘는 "내 부족한 노래가 큰 일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 역시 "휘는 데뷔 이후부터 자선행사라면 어디든 불문하고 무조건 참여해왔다"며 "자선행사에 대해 휘가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어 소속사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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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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