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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무역회관 내년 3월 첫삽

문화재 문제 해결… 월평동 2680㎡부지 2012년 상반기 완공예정

무산 위기를 넘긴 대전무역회관이 내년 3월 첫삽을 떠 2012년 상반기 중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무협은 추석 연휴 뒤 지방인프라확충위원회를 열어 대전무역회관 건립계획을 공식 확정하고 기존 지상 21층 설계안을 대신해 80m 높이에 맞춘 새 설계안을 마련키로 했다.

무역협회는 설계변경안이 대전시의 승인을 받는 대로 종합시공능력 전국 100위 이내 건설사(대전·충북 각 1곳, 충남 5곳)를 대상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외지업체의 경우 충청권 업체(총 공사의 40% 지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지난달 말 공사에 들어간 대구무역회관(1458㎡ 터에 지상 18층 지하 7층, 연면적 2만 4196㎡)의 경우 공개입찰을 통해 지역업체인 화성산업이 시공(낙찰액 310억 원)을 맡았다.


대전무역회관(2680㎡ 터에 지상 18층 지하 7층, 연면적 3만 3000㎡ 예상)은 당초 배정된 건축비가 600억 원이지만 규모 축소와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시공사가 선정되는 점을 고려, 400억~500억 원 선에서 사업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설계변경,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착공까지는 걸리는 시간은 6개월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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