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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약발 끝? 상승폭 반납

외인 매수 불구 기관 매도에 장중 하락전환

장 초반 1700선을 넘어서며 놀라운 상승탄력을 보여줬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줄이더니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55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세를 통해서도 4500억원 규모가 유입되고 있지만 기관의 매물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는 등 대형주의 상승탄력 둔화도 지수 약세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17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79포인트(-0.05%) 내린 1682.5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0억원, 35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56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관망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의 양호한 매수세 덕분에 프로그램 매수세는 4500억원 이상 유입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63%) 오른 80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국전력(1.91%) 등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차(-3.56%)와 LG전자(-3.52%), LG화학(-1.29%) 등은 일제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폭을 점차 늘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44포인트(-0.84%) 내린 527.12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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