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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교육감 선거 줄대기 집중감찰"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교육감 선거를 겨냥한 교육현장의 인사특혜 등 선심성 행정과 교육계 잔존 부조리 제거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감찰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과부는 이번 감찰로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사조직을 결성해 특정인을 지지하는 세력을 형성하는 등 벌써부터 줄대기 관행이 재현되고 있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직원 인사와 관련 금품수수, 일선 학교·교육청에서의 기자재 납품비리, 불법찬조금 등 구조적·관행적 비리 적발에 역점을 두고, 추석을 맞아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무사안일, 무단이석 등 공무원들의 기강해이 사례도 함께 점검한다.


교과부는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공무원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예정이며, 교육청의 감찰활동 결과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 평가에 비중있게 반영하는 등 강력한 비리척결 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교과부는 이 같은 감찰활동계획을 17일 시·도교육청 감사관 회의를 개최해 전달하고 연말까지 고강도 감찰활동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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