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39,194,0";$no="200909170711561331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지방자치단체 산하 공단 및 공기업들이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많게는 556%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이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지방공사·공단 현황'과 '기관 성과급 지급 현황' 등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07년 2548억 원의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장에게 556%에 달하는 성과급 51000만 원을 지급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1526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성과급으로 385%를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등 상당수의 지방 공기업이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적지 않은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3억 원에서 많게는 2548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지방 공기업에 대해 행안부는 '보통'의 경영평가를 내려 서울메트로 등은 이 등급에 맞춰 일반 직원에게 122%, 임원에게는 222%를 각각 지급했다.
원 의원은 "적자투성이 공기업에 보통 이상의 등급을 준 행안부도, 보통 등급을 받고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 지방공기업도 모두 문제"라며 "지방공기업이 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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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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