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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톱가수 쿠라키 마이, 11월 14일 첫 내한공연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한국 작곡가 송양하의 곡으로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한일 양국에서 큰 이슈를 일으켰던 일본의 'R&B 여왕' 쿠라키 마이가 데뷔 10년 만에 첫 내한 공연을 연다.


쿠라키 마이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베스트 앨범 ‘올 마이 베스트(All MY BEST)’를 발매하는 것고 동시에 아시아 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4일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첫 내한공연 '10th Anniversary LIVE TOUR 2009 【BEST】 IN KOREA'를 연다.

쿠라키 마이는 "한국 작곡가와의 작업에서도 볼 수 있듯이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첫 내한 공연에서도 베스트 중의 베스트 곡들만 엄선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쿠라키 마이는 또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만난 한국 팬들의 성원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그 때의 좋은 기억이 오래 남아 데뷔 10주년에는 한국 공연을 꼭 해보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6일부터 데뷔 10주년 베스트 앨범 '올 마이 베스트' 한국 발매와 동시에 티켓 판매를 실시한다.


쿠라키 마이는 데뷔부터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발매하는 곡마다 오리콘 차트 1위 기록은 물론, 일본 10개 도시에서 개최한 전국 투어 공연의 15만 석 티켓이 당일 매진되는 파워를 보유한 몇 안 되는 일본의 최정상급 여가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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