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종인플렌자 예방위해 어린이집 대상 공기질 컨설팅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중구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실내공기의 각종 유해물질과 아토피 천식 알러지 등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방지하고 특히 전국적으로 급격히 퍼지고 있는 신종인플엔자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신당1동 신당4동 신당5동 신당6동 등 어린이집 4개 소로 서울시 클린도시담당관 주관으로 한양대학교 환경 및 산업의학연구소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에 실시한다.
컨설팅은 먼지 CO CO2 VOC 미생물 세균 곰팡이 등 어린이집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실내공기 오염문제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실내 환경관리의 기술적 방법 등에 대하여 이루어진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보육시설 87개 소에 대한 오염도검사 실시결과 다중이용시설 대상 중 8개 소의 보육시설의 공기질 오염도가 기준 초과되는 등 보육시설 오염도 초과율이 전체 초과율을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역내 어린이집 중 서울시 검사에서 기준 초과로 위반된 보육시설은 없는 상태이나 보육시설 실내공기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 지난해 구립 어린이집 15개 소에 대해 공기청정기를 2대씩 설치했다.
이밖에 중구에서는 21일부터 5일간에 걸쳐 중구내 어린이집 50개 소를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실내공기관리 방법을 비롯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청정기 관리방법, 어린이집에 대한 서울시 검사, 관련법령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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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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