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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전력

비상대책본부 구성 및 지역 의료자원 네트워크로 피해 최소화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최근 급속히 퍼지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섰다.


이는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것에 대비한 것으로 구청장을 중심으로 중구의사회 약사회 병·의원 약국 군부대 경찰 학교 복지시설 등 의료자원과 관련 기관을 네트워크화해 기관간 정보 교류 등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위생은 물론 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여 환자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치료거점병원 및 거점약국 지정, 항바이러스제 공급체계 구축으로 환자에 대하여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종플루 대유행 시기가 최대한 늦춰지도록 조치했다.

◆거점병원과 거점약국 지정, 주요시설 손 소독기 설치, 주요 축제와 행사 취소, 불용예산 신종플루 예방사업 사용


국립의료원 백병원 송도병원 등 대형병원을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 인플루엔자로 인한 폐렴 등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는 물론 항바이러스제, 개인보호구 등 필요한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주관 교육도 실시했다.

또 신당중앙 서울 명동중앙 은석 만리종오 등 5개 소를 거점약국으로 지정, 항바이러스제 처방과 함께 환자보호자가 거점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4개 반 14명으로 구성된 방역반을 구성, 중구내 후생시설과 취약지역 236개 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건소, 구청 등 주요시설에 손소독기를 비치, 방문하는 주민들이 항상 손을 소독하고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손씻기 스티커 8만부를 제작, 관공서 등 공중이용시설에 배포, 손씻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남산골전통축제 장충단제 효사랑어울림 마당 등 매년 9~10월에 열리는 주요 축제나 행사도 취소, 남는 예산을 손소독기 향균비누 구매 등 신종플루 예방사업에 사용하도록 했다.


◆비상대책본부 구성, 홍보책자 배부 등 예방사업 추진


그동안 중구에서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공동주택 37개 소를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보육시설 경로당 지하철 호텔 등 254개 소에 대해 전염병 예방가이드 책자 2만6000여부를 제작 배포했다.


중구민 전 세대 5만4000여가구에 신종플루 예방수칙과 국민행동요령 안내문도 배포했다.


기업체 등 주요시설에는 예방포스터 2000부, 예방수칙 리플렛 1만부를 제작 배포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신종플루는 가을철에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하며 항바이러스나 백신 등 방역대책이 없을 경우에는 인구의 20%가 감염될 우려가 있다.


또 8~16주의 짧은기간에 환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외래나 입원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 기존 의료시스템이 마비되고 직장 결근 등으로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신종플루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중구는 특히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어느 지역보다 철저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씻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 7일간 집에서 외출을 삼가하고 만약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및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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