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의 가을 황금시즌을 겨냥한 주력모델이 '스릭슨 Z-TX 드라이버'(사진)이다.
먼저 새로 개발한 초극박 페이스를 장착해 비거리 향상을 도모했다는 점이 포인트다. 고강도의 '슈퍼 Ti-X51AF'를 소재로 채택해 아주 얇게 제작해 반발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모델보다 스윗에어리어 면적을 5% 확대해 방향성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페이스는 특히 여섯 부분으로 나눈 후 각각에 최적의 디자인을 적용해 볼의 방향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이드스핀을 감소시켰다.
초ㆍ중급자들을 위해 어드레스시 페이스정렬이 쉽도록 개량된 디자인이 적용됐고, 몸체에는 비중이 낮은 티타늄을 사용해 그만큼의 잉여중량을 토우와 힐 쪽에 재분배하면서 관성모멘트(MOI)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점도 관심사다. 이로인해 초기 출발탄도를 높여줘 볼이 보다 멀리 날아간다.
샤프트 역시 종전보다 0.25인치 길어져 같은 힘으로도 더욱 커다란 스윙아크를 형성한다. 고밀도의 카본층을 아랫부분에 적용해 볼을 정확하게 임팩트하는 확률도 높였다. 헤드스피드에 따라 각각 60g과 50g짜리 샤프트가 있다. 후지쿠라와 디아마나의 9종류 샤프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메이드 서비스도 실시한다. 표준사양은 75만원, 커스텀메이드는 85만원~ 89만원이다. (02)3462-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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