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43,192,0";$no="200909160715596805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민주당이 10·28 재선거 지역인 수원 장안의 전략공천을 위해 손학규 전 대표를 만나 적극 설득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은 16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재·보궐 선고 결정 전날에 김진표 최고위원이 만났다"고 밝힌 뒤 "주말에 다시 만나려고 전화했더니 오지 말라고 했다"며 손 전 대표 출마의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당이 적극 추진 중임을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주말에 손 전 대표의 출마를 설득하기 위해 송영길 최고위원을 보내는 방안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 전 대표는 현재의 지역위원장이 이전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던 만큼 그를 돕는 것이 예의라며 고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장은 "손 전 대표가 섣불리 가겠다고 결정하기 어려운 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당 입장에서는 현 시국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할 때 최종적으로 (출마를)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손 전 대표의 출마가 확정될 경우 거물급 인사로 맞서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한나라당이 오히려 거물급 인사로 공천을 한다면 우리로서는 나쁘지 않다"며 "오히려 이명박 정권의 중간 평가를 확실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안산 상록을 전략공천과 관련, "수원 장안의 손 전 대표와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략공천이 검토되고 있다"며 "그러나 본인과 접촉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 상록을의 경우 전략공천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있는데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지지를 확보한 임종인 전 의원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그러나 "민주당에서 명분과 실력이 있는 훌륭한 후보가 나간다면 최종적으로 일등으로 나갈 경우에는 후보단일화를 하지 않고 끝까지 가겠지만, 어려움(한나라당이 앞설 경우)이 있다면 후보단일화를 가야한다는 점에 있어서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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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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