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다시 돌아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월 말 이후 매수규모를 줄이거나 일시적인 매도세를 보이며 '변심'하는 듯 했으나 이번달 10일 이후 다시 매수세를 강화하며 증시 상승에 불을 지피고 있다.
다시 돌아온 외국인들 어떤 종목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을까.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6일 "며칠전부터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섰던 IT와 자동차 관련주에 대해 재차 매수세로 반전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IT와 자동차주의 경우 일정 수준 가격 조정을 거쳤고, 실적시즌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기존 주도 종목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IT와 자동차 관련주라고 해도 이전처럼 모든 종목이 동시에 움직이기보다는 종목별로 각개약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종목별 차별화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은행과 철강 업종 역시 단기적으로 외국인이 주목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흐름에서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는 은행, 철강이나 업종을 떠나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종목으로도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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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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