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면적 9749㎡, 건축면적 1322㎡ 규모…11월말 착공, 내년 중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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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 해양수산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산시는 15일 유류유출사고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어민들을 위해 해양수산복합단지를 만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내년까지 10억원을 들여 부석면 창리 295-1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9749㎡, 건축면적 1322㎡ 규모의 수산물 유통·판매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춘 ‘청정해역 해양수산 복합단지’를 만든다.
굴, 바지락을 비롯한 어족자원과 천혜의 자연자원인 천수만, 철새 등을 바로 곁에 두고도 취약한 수산물유통구조의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서산시가 특단의 조치를 하는 것이다.
복합단지는 지역민들 간의 이해관계와 대립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최근 어촌계와 영어법인, 상인대표들이 합의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산시는 단지가 서산 바이오·웰빙특구와 태안기업도시로 가는 길목에 있는 창리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볼거리·먹을거리·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복합해양관광휴양지로 만들기로 하고 11월말 착공, 내년 중 완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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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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