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간의 재통합 논의와 관련,"통합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분할의 효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만큼 종합적으로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한전의 대규모 적자는 고유가와 요금현실화를 덜한 부분도 있으나 조직효율화와 발전사들이 연료통합 등 효율성을 기해야 할 부분도 있다"며 "전체를 파악해 보겠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공기업선진화방안의 수립과 이행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후보자는 "일부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계획대로 추진 중에 있다"며 "(기능통폐합 등) 5월과 8월에 일부 공공기관을 통폐합한만큼 그 효과가 빨리 발휘되고 기능이 제대로 정착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공기업의 신규인력충원의 어려움, 공기업 인턴들의 채용만료에 대한 청년실업 등에 대해서는 개별 공기업의 입장에서 여러 애로 요인이 발생하는 점을 파악해 점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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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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