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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구리'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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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선물 현재가 대비 25% 추가 상승여력 있어

골드만삭스 그룹이 향후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구리 공급 부족 전망에 투자자들에게 구리 매수, 특히 12월 인도물 매수를 조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구리 뿐만 아니라 원유에 대해서도 기타 원자재에 비해 투자의견을 'overweight'로 유지해온바 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제프리 커리는 “오일과 구리를 비롯한 주요 상품의 공급 증가율 상승에는 한계가 있고 이것이 중단기적으로 공급 차질 요인으로 작용해 해당 원자재 가격 상승과 투자수익률 제고로 이어질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3개월내 유가가 배럴당 85달러까지 상승하고 LME 3개월물 구리선물가격도 메트릭톤당 7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2010년말까지 원유는 배럴당 95달러, LME 구리선물은 톤당 7650달러까지 올라 현재대비 25% 추가상승여력이 있다고 예상한바 있다.


한편 밀과 옥수수에 대한 전망은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CBOT 밀가격 전망을 1부쉘당 기존 6.25달러에서 12% 낮춘 5.5달러로 하향 조정했고, 옥수수가격은 부쉘당 5.25달러에서 4.50달러로 14% 하향조정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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