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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공정무역커피 판매 나선다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업계 최초로 공정무역커피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주우환 대표와 손숙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는 14일 오후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아름다운 커피 판매 금액 일부를 기부하는 공정무역 지지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아름다운 커피는 생산자에게 정당한 몫을 찾아주고 소비자에겐 윤리적인 제품을 공급하는 공정무역을 통해 거래되는 원두로 만든 커피다. 판매 수익금은 생산지 학교 건축 및 도서관 건립, 생산자 자녀 장학금, 묘목보급 및 산간 오지 농부 차량 지원 등에 쓰인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MD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착한 소비를 통한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됐다"며 "커피구매만으로 저개발 국가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18일부터는 전국 전 점포에서 히말라야와 페루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히말라야의 선물, 네팔의 선물 등 2종도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각각 12입 기준 5000원이며 오는 30일에는 원컵제품을 출시하고 기념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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