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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LG 구글폰이다

3인치 LG-GW620 4분기 유럽 시장 출시...500만 화소와 GPS 기능 탑재

LG전자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자사의 첫 번째 구글폰을 연내 유럽 시장에 출시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 4~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09'에서 최초로 공개한 LG-GW620(사진)을 4분기에 유럽 주요 국가에 선보일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GW620은 3인치 풀터치 스크린과 쿼티(QWERTY) 자판을 동시에 탑재해 입력 기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500만 화소 카메라, GPS, 블루투스, 라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 이동통신 부문의 스콧 안 최고경영자(CEO)는 "LG-GW620은 새롭게 차별화된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LG전자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혀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내년까지 13여 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 '윈도 모바일 6.5' 버전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당장 다음 달까지 3종의 윈도 스마트폰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갤럭시 i7500'로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갤럭시는 '꿈의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3.2인치 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삼성은 연내 수종의 구글폰을 추가로 출시할 방침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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