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유모(36)씨와 정모씨 등 8명이 각각 구속과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외수사대는 14일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700여명에게 가짜 비아그라 1만여정을 개당 2만원에 판매해 1억8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이들을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씨 등은 올해 초 부천시내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리고 15만건에 달하는 무작위 휴대전화 문제메시지를 통해 판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유씨 등에게 가짜 비아그라를 공급한 공급책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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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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