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일자리 창출 및 창업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서울시창업지원센터'을 오는 15일 개관한다.
창업지원센터는 창업3년 이내의 서울형 전략산업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입주시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수 중견기업으로 육성시키는 중소기업 지원시설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서울신기술창업센터와 서울벤처타운 등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창업교육의 노하우를 토대로 입주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도울 계획이다.
제품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한 특허, 실용신안, 인증 등 지적재산권, 전문가를 통한 경영·기술 컨설팅, 투자유치사업 설명회 및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간 정보 교류 추진을 통한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비롯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은 임대 보증금 24만원에 월임대료 1만3250원, 월관리비 7000원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받는다. 통근 버스 운영과 세미나실, 전산교육실, 공용장비실, 여성행복실, 비즈니스룸,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총 50개사로 서울형 전략산업인 IT·디지털컨텐츠 34개, 전기전자 14개, 환경바이오 2개사로 구성돼 있다.
박대우 서울시일자리정책담당관은 "정보통신, 디지털콘텐츠, 전기·전자 등 서울디지털단지 밀집 업종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관련 업종을 집중 육성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는 물론 서울경제 활성화 파급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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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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