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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G마켓 후원팀장 "판매망 한계극복 앞장"

온라인 마케팅 욕구 높아
자문서비스 등 동시 진행

"G마켓의 사회적기업 지원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그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김주성 후원팀장은 G마켓의 사회적 기업 지원 이야기가 나오자 이처럼 힘주어 대답했다.

사실 지난 8월초 노동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뛰어든 지 이제 막 두달 남짓인 G마켓은 아직 사회적 기업 지원 활동에 있어서 걸음마 단계다.


G마켓은 사회적기업들이 온라인에 대한 이해도나 온라인 유통 마케팅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적기업 지원 활동에 뛰어들었다.

김 팀장은 "물건을 그 지역에서만 생산, 판매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보니 사회적기업들은 유통 채널 확장에 관심이 많다"면서 "G마켓은 온라인몰이니만큼 이들이 원하는 유통 채널 확장에 대한 지원을 해줄 수 있어 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회적기업들의 온라인몰에 대한 지식은 온라인몰에 대한 그들의 지대한 관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는 "온라인에 물건을 등록하기 위해 무엇이 갖춰져야 하는지도 전혀 모르는 기업이 태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G마켓은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배경이 갖춰지지 못한 기업들에 대한 자문 서비스 역시 함께 진행 중이다.


사업이 아직 초기단계인만큼 그 발전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김 팀장의 생각이다. 특히 그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사회적 기업들이 '한옥 전통마을 체험 서비스'와 같은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 되는 무형인 서비스 제공에 강점이 있다는 점이다.


그는 "앞으로 1~2개월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노동부와의 협약은 1년이지만 그 이후에도 사회적기업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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