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 부품 제조업체 네패스가 14일 싱가폴 자회사인 'Nepes Pte'의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을 발표하면서 소폭 상승중이다.
오전 9시2분 현재 네패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2.07%) 상승한 1만2300원을 기록중이다.
'Nepes Pte'는 12인치 웨이퍼 솔더 범핑 및 와퍼 레벨 패키지(WLP)를 생산하고 있으며 적용 제품은 대부분 핸드폰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칩셋이다.
네패스 관계자는 "'Nepes Pte'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은 영업 측면에서 브로드컴등 미국의 디자인 하우스의 안정적인 물량 증가와 DDR3 메모리 관련 국내 업체의 수주 성공, 수급에서는 싱가폴 내부의 경쟁자 철수로 12인치 솔더 범핑 시장을 독점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외에도 국내 본사 역시 3분기에 분기 단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 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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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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