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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DY 조기복당 진지하게 검토"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은 14일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복당과 관련, "탈당 1년 후 복당신청을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너무 얽매이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며 조기 복당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총장은 이날 SBS라디오 '이승열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이같이 전망하면서도 "아직 여건이 갖춰져 있는 것은 아니고 당의 전체적인 통합이 남아있기 때문에 통합과 연대라는 전략적 방향 속에서 진지하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세균 대표의 '단계적 통합론'에 대해 "(정 대표의 의도가)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친노 진영 등 정치권 인사들과 시민사회 전문가 그룹들의 인재를 발굴해서 한꺼번에 당 주역으로 참여시키는 그런 통합논의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0·28 재선거가 실시되는 경기 수원 장안 공천에 대해 "우리가 확인하고 있는 지역 민심이 손학규 전 대표가 출마하면 승리를 확신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당에서 손 전 대표에 대해 출마를 앞으로 권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안산 상록을 지역에 대해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서 단일후보를 연대하려는 움직임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감안해 봤을 때,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좋은 후보라는 의견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손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안산 상록을이) 전략공천으로 결정이 된다면 당에서 요청하고 본인이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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