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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벨기에 업체와 원전관련 서비스계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요르단 정부가 벨기에의 트랙테벨(Tractebel) 엔지니어링과 약 1200만 달러 규모의 원전관련 서비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요르단 원자력위원회의 칼리드 투깐 위원장은 "트랙테벨은 홍해 아카바(Aqaba) 남쪽 약 25km 지점에 있는 원전건설 후보지에 대해 환경 및 안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요르단의 첫 번째 원자력발전소(1000MW 규모) 건설 사업에는 우리나라의 한국전력과 아레바(프랑스), 아토믹에너지 오브 캐나다(캐나다), 아톰스트로이엑스포트(러시아) 등이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에너지 수요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요르단은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해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등과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요르단은 지난해 원유수입이 31% 늘어나면서 무역적자폭이 크게 늘어나는 등 최근 수년간 석유를 대체할 원자력 등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한편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대표단은 14~1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 53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 현지에서 요르단 원자력위원회 위원장, UAE 원자력협력대표 등 중동지역 원전건설 추진 국가들의 주요 인사들과 만난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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