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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아연 상승세...유연탄 니켈 하락세

유연탄 우라늄 철광 등은 하락 안정세를 보인 반면 동, 아연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13일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9월 둘째주(9.4∼10)주요 광물가격에 따르면 유연탄은 t당 66.5달러로 전주에 비해 3.5달러, 우라늄은 파운드당 45.0 달러로 전주대비 1.0달러 각각 하락했다. 철광은 t당 63.1달러로 전주와 동일했다.

유연탄은 뉴캐슬 현물가격이 주요 수입국인 일본과 대만 연료탄 바이어들의 수요약세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만전력공사와 일본 발전사들은 '09년 석탄 조달물량 대부분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규 수요가 발생하지 않았다. 유라늄은 한 건의 거래만 보고되는 등 수요가 거의 없었다.


이에 비해 동은 t당 6353달러로 전주대비 133.0달러, 아연은 t당 1928달러로 전주대비 77.0달러 각 각 상승했다.


동은 주초반 아시아 증시의 상승과 소폭 상승하기 시작했으나 달러화의 강보합세와 증시의 차익실현매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아연도 달러화가 별다른 방향성 없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단기적인 상승폭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니켈의 경우 t당 1만7928달러로 전주의 1만8171달러에 비해 243달러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니켈은 지난 8월초에 최근 10개월 이래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현물시장의 위축으로 하향조정되는 추세.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중국 바오산 강철이 주요 철강재 가격을 올 10월 6% 하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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