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부쩍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홈쇼핑에 겨울을 대표하는 상품인 '내의'가 등장했다.
13일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아동내의를 긴급 편성했다. 이상 기온으로 9월 초까지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다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체감기온이 떨어지며 예년보다 보름 앞서 겨울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
환절기를 맞아 신종플루의 위험성도 한 단계 높아지며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위생과 보온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도 때이른 아동내의 출시를 부추겼다.
오는 17일 오전 7시 20분 방송되는 아동내의는 아이들에게 인기 캐틱터인 ‘뽀로로’와 ‘해피데코’ 디자인이 나염된 2가지 타입으로 남아용, 여아용으로 구성됐다. 내복 상하의 5세트와 수면조끼, 양말 2켤레로 구성해 6만4000원에 판매하며 자동주문전화 이용시 500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명 캐릭터 의류브랜드 ‘SM하우스’의 정품으로 전국 200여개 마트에서 동일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 한해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손소독 핸드닥터(60ml)’와 휴대용 키트(30ml)를 증정한다.
주민경 롯데홈쇼핑 속옷 담당 상품기획자는 “신종플루가 확산 될 것이 우려되는 가운데 가을을 맞게 돼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의 내복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복을 입는 것 만으로 3℃가량 체온손실을 막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미리 구입해 실내복으로 활용하다 찬바람이 불면 실외복 안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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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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