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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도다' 임주환, 애절한 내면연기로 '女心' 자극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임주환이 MBC 주말 드라마 '탐나는 도다'에서 매회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내면연기로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탐나는 도다'에서 귀양 선비 박규 역으로 뼈 속까지 차가울 정도로 냉정한 모습을 주로 선보였던 임주환은 지난주 방송분에서 탐라의 탐관오리들을 색출하기 위해 한양에서 파견된 암행어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모른 채 윌리엄(황찬빈 분)만을 바라보는 버진(서우 분)을 향한 애절한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의 여심(女心)을 자극했다.


시청자게시판에는 '눈에 눈물을 가득 담고 꿋꿋하게 뒤돌아 떠나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 보다 더 큰 헤어짐의 서운함이 묻어나는 듯한 임주환의 명품 연기가 인성적이었다(artm*****)', '순간적인 감정 몰입에 감탄을 연발할 정도로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son****)', '흠 잡을 때 없는 절제된 임주환의 슬픈 연기가 감동이었다. 매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 중이다(umf1***)', '벗기면 벗길수록 양파 껍질처럼 자신의 매력을 하나씩 보여주는 임주환의 숨은 노력들이 드러나는 듯하다(somd****)' 등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감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임주환에 대한 호평 일색이다.

임주환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해주시는 모든 말씀들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면서 매 순간 배운다는 일념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하며 "촬영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처음 가졌던 다짐을 잊지 않으면서 박규 캐릭터의 내면이 시청자 여러분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젊은 감각이 묻어나는 트렌드사극 '탐나는 도다'는 임주환을 비롯해 황찬빈, 서우 등 신선한 마스크를 앞세운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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