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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재정적자 1114억弗..11개월만에 사상최대

미국의 8월 재정적자가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른 미국의 8월 재정적자는 111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1119억달러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미국의 지난 7월 1806억달러의 재정적자와 비교했을 때는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8월 지출은 4.5% 감소한 2569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7.3%감소한 1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미국의 2009회계연도 재정적자는 11개월만에 1조380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지난주 의료비용을 포함한 9000만달러의 헬스케어 플랜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회를 재촉했으며 지난 2월에는 경기부양을 위해 7870억원을 쓰는데 사인한 바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데이비드 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여전히 경기부양책이 남아있고 소비와 세수가 여전히 약한 상태"라며 "이를 컨트롤 할 수 있을 거라고 과하게 낙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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